충청북도 청주시 역시 오늘 오전 150mm가 넘는 비가 오면서 침수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승용차 한 대가 움직일 때마다 빗물이 넘실댑니다.
주차장에 물이 고여 바퀴까지 물이 차오르고, 번호판도 제대로 보이지 않습니다.
충북 청주시 흥덕구에 있는 경부고속도로 옥산 휴게소의 오늘 아침 모습입니다.
다수 차량이 고장으로 발이 묶였습니다.
청주지역에는 오늘 자정부터 지금까지 155mm가 넘는 비가 내렸습니다.
시간당 최대 70mm가 넘는 '매우 강한 비'가 쏟아졌는데요.
충북지역과 경상북도, 강원남부 지역에서는 오늘 오후까지 거센 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신지원 [jiwon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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